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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on1 미팅에서 침묵에 대처하는 방법이 궁금해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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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on1중
내용
Casestudy
Aron/QA/3 님께서 주신 질문이에요!
(jasmine/기획/8)님
침묵의 순간은 당연히 존재 합니다. 때론 생각의 시간도 필요하고 해서 ^^;;; 제 경우는 처음에는 개인적인 이야기 8, 업무이야기 2로 시작합니다. 아무래도 국내 기업 특성상 직급이란 것 자체가 주는 거리감이 있어 일상적인 이야기를 합니다. 그리고 동료가 답답함 때문에 이야기 하기 전까진 기다려 줍니다. 예를 들어, 오늘은 이야기하기 좀 그런가 보구나. 그냥 차 한잔했다 생각하고 다음에 이야기해도 된다. 이렇게 ^^
대화라는 것이 서로가 편안해야 진행되는데 강제적으로 진행되면 형식적이되더라구요. 그래서 1:1 할 때는 종종 회사 밖 커피숍을 이용하기도 아님 저녁에 술 한잔 시간을 만들기도 합니다.
시작 전에 칭찬과 기억 남는 것을 먼저 이야기 해 줘 보세요. 예를 들어 oo 덕분에 이런 것도 알게 되었네 고맙다. 넌 이런 걸 언제 배웠어? 부럽다 등등 ^^
(가을/HR/4) 마음의 문을 열기에 칭찬은 참 좋은 것 같아요. 특히 특정 사례 베이스로 칭찬하면 그만큼 구성원을 신경써서 지켜보고 있었다는 이야기기라서 좋은 것 같아요
(가을/HR/4)님
오... 저도 처음에 1on1할 때 침묵의 순간이 너무 어색해서 ㅎㅎ 입이 옴싹달짝 했던 것 같아요. 저는 그래도 30초~1분까지는 좀 기다려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! 혹시 질문이 너무 포괄적이었나? 생각하면서 이전에 나눴던 1on1 기록도 좀 찾아보고... jasmine님처럼 침묵의 시간에 생각을 정리하는 것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! :D
(콩콩/파트장/8)님
대답을 해야 하는데 못하셔서 침묵이 이어지는 시간은 최대한 생각할 시간을 드려서 말을 하실 때 까지 기다리게 되는것 같아요. 팀원분들 마다 성격이 다 달라서 시간을 충분히 드려야 대답을 하시는분들도 많거든요. 물론 답변 다 끝나고 다음 주제 넘어가야 하는 상황에서의 침묵이거나 주제가 떨어진 경우라면 제가 이어나가는 편이구요.
(맞춤법빌런/CS/11)님
저도 처음에는 가벼운 주제로 시작합니다. 최근에 연차를 썼다면 어디를 다녀왔는지, 취미생활이 무엇인지? 스트레스 관리도 능력이니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하나쯤은 가지면 좋다 등등. 그리고 업무적으로 피드백 할 부분들을 말해주고 피드백에 대해 다음 미팅까지 본인이 개선하거나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 알려 달라고 합니다. 침묵이 길어질 것 같으면 현재 업무에 있어 어려운 점이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? 지원 가능한 것들은 최대한 지원해주겠다는 뉘앙스로 접근합니다.
그리고 히스토리 관리가 중요한 것 같아요. 개인 별로 시트를 만들어 놓고 몇월 몇일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기록하고 이땐 이런 말을 했었네? 하면서 대화를 합니다.
(가을/HR/4) 저도 히스토리 관리에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. 1on1 진행하기 전에 구성원과 했던 지난 히스토리 한 번 훑고 들어가면 조금 더 수월해지기는 하더라구요!
(셀린/인사/70)님
다들 많이 고민하시는 점 멋지시네요 ㅎㅎ 저도 항상 부족함을 느끼는데, 책 하나 추천하고 갑니다 이미 아실 것 같기도 하지만요! 라포 형성 질문부터 질문 리스트들도 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꼭 읽어보세요!